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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세례명 마르가리타 [Margarita/マルガリ─タ], 본명은 따로 있으나 숨기진 않는다.

- 세례명과 성씨를 합쳐 활동하고 있으며, 주 활동 지역이 외국이기 때문에 성씨를 뒤에 붙여 소개한다.

- 되도록이면 마르가리타 그대로의 이름으로 불러주는 것을 선호하며 상대방이 줄여 부르기를 바란다면 지그시 본명을 권한다.

 

b. 생일은 11월 18일, 전갈좌.

- 탄생화는 산나리 [Lilium auratum], 탄생석은 토파즈, 일별 탄생석은 앤소필라이트 [Anthophyllite].

- 뜻은 순서대로 순결 / 건강, 희망 / 관용, 풍부한 사랑이다.

 

c. 종교는 가톨릭, 천주교이다. 믿음이 굉장히 강하다.

- 다른 종교를 배척하진 않으나 무조건적으로 호의를 보이지도 않는다.

- 매일 자고 일어나서 한 번, 식전에 한 번, 잠들기 전에 한 번 필수적으로 기도를 드리며 따분할 때에는 소지품의 성경책을 읽는다. 매일 읽는 성경책이지만 조심히 보관해서 그런지 상태는 양호하다.

 

d. 말투는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존댓말을 사용한다.

- 나긋하고 부드러운 어씨. 대체로 일정한 톤이고, 웬만한 일이 아니고야 언성을 높이지 않는다.

- 타인을 부를 때에는 ~님을 붙여 성 씨를, 혹은 자매님, 형제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한다. 

그 외의 호칭은 사용하지 않으며 상대가 성 씨 외에 별칭으로 불러주실 원한다면 별칭과 함께 ~님을 붙여 부른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절대로 존칭을 떼지 않는다.

 

e. 혈육이 없다. 갓난아기 때부터 부모 없이 수녀, 사제님들의 손에서 자라왔다.

- 마르가리타는 자매, 형제님들이 자신의 가족이라 말한다.

 

f. 미사보는 미사에 참례할 때, 기도할 때 외 성직자로서 하느님을 등에 업고 순례할 때 외에는 착용하지 않는다.

- 머리카락이 상당한 곱슬이고, 개인 소유의 미사보가 혼자서 착용하기 상당한 불편한 것인지라 평소에는 들고 다니는 엔틱 가방에

여분의 장갑과 함께 고이 접어놓는다.

- 미사보를 착용해야 하나 시간이 없을 때, 미사보에 더러운 이물질이 묻었을 때 등을 대비해 가방에 여분의 수수한 베일을 가지고 다닌다. 

 

g. 힘이 세다. 힘만 봤을 때에는 성인 남자와 엇비슷한 수준. 수도원에서 생활할 때나 순례할 때 체력과 힘을 요하는 일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일본의 어느 수도원, 신학교에서 자라 어린 시절부터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조용히 포교활동과 봉사활동을 해온 마르가리타는

4년 전 한 사건을 계기로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다.

 

[요 몇 달간 터진 연쇄 폭탄 테러의 유력한 용의자인 에릭(가명)이 어느 수도원을 테러 한 것을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췄다.

그를 찾아내 검거하려 노력하던 경찰들이 몇 달이 지나도 그의 흔적도 찾아내지 못해 패닉 상태가 되었을 때,

용의자인 에릭(가명)이 마르가리타의 손을 잡고 찾아와 자신의 죄를 고백했다.

재판이 끝날 때까지 에릭(가명)은 손에 피와 때가 묻은 성경책을 책을 놓치지 않았으며 종신형으로 수감된 이후에도, 목을 매달고 자살하기 이전까지도

성경책을 손에 놓치지 않았다고 한다.]

 

에릭(가명)의 녹취록이 TV와 인터넷에 공개되었고, 사람들은 수 백 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악질적인 폭탄 테러범의 먼지만큼도 없었을 죄책감과 양심을

이끌어내 죄를 뉘우치게 한 성직자라며 마르가리타를 추대하였고, 실제로 마르가리타를 만난 사람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여러 범죄자 등이

속죄하며 회개하자 마르가리타는 선망의 대상이 되었다. 

" 내 소망은 바람이 되어 사라졌어."

초고교급 성직자 ☆☆★★★

마르가리타 코스가 (マルガリ─タ 小数賀)

Margarita Kosuga

11月18日 19세 FEMALE 일본

177cm 62kg

RH+O

은제 십자가 목걸이, 엔틱 가방 {성경책, 여분의 장갑, 반투명한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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