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리더는 타로카드를 읽는 사람으로, 이치루가 타로 리더로서 이름을 알린 것은 15살 무렵이었다.
처음은 사람을 직접 대면하고 하는 것이 아닌 sns에서 '스텔라'라는 가명을 사용해 타로 카드를 봐 주던 것이 시작이었다.
한 번 타로점을 받은 사람은 다시 받을 정도로 잘 맞는다고 소문이 나 유명해졌는데, 소문에 따르면 스텔라는 그 어떤 고민도 들어주고, 타로점을 봐 준다는 것이었다.
특히나 마지막에 스텔라가 뽑아주는 '조언'카드는 신기할 정도로 잘 맞아, 인터넷에서는 '스텔라 타로점 후기'가 성행했고,
곧 sns에서 스텔라의 이름을 한 번쯤은 들어봤을 정도로 유명세를 치렀다.
본래 자신의 신상 정보를 일체 공개하지 않고 타로점만을 봐주던 스텔라가 갑작스럽게 자신의 신상 정보를 밝힌 것은 15살 때의 일로,
그녀는 자신의 이름이 '아리아 이치루'이며, 올해 15살임을 스스로 밝혔다.
놀라울 정도로 정확한 타로 점과 차분하고 냉정한 말투와 조언 내용으로 인해 성인으로 추측했던 것과 달리 그녀가 15살이라는 소리에
곧 sns 실시간 검색어에'스텔라 나이'라는 키워드가 오를 정도로 화제가 되었으며, 생각보다 어린 나이에 그녀를 욕하거나 낮잡아 보는 이들도 등장했으나
이치루에게 섬뜩할 정도로 정확한 타로 점을 받고 난 이후는 모두 조용해졌다.
신상 정보 이후 스텔라에 관한 소식은 잠잠해졌다, 다시 떠오른 것은 올해 초, 한 정치인의 입을 통해서였다.
그녀가 스스로 자신이 스텔라임을 밝힌 이후로 같은 학교 친구들의 점도 종종 봐주는 편 이였는데, 한날은 우연히 친구의 집에 놀라가 타로 점을 봐주다,
그 장면을 목격한 친구의 아버지가 '자신이 곧 정치계로 나갈 생각인데, 조언을 해줄 수 있느냐'며 타로를 봐줄 것을 요구했다.
그때 당시 그는 딸아이 친구의 장난 정도로 생각했지만, 후에 시간이 지날수록 이치루의 점괘와 비슷하게 흘러가는 상황에 놀라워했고,
당선 이후의 심정 인터뷰에서 타로 리더의 조언 대로 했더니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었다 이야기를 해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가 언급한 타로 리더를 궁금해하던 차에, 이치루의 친구의 sns에 화제의 정치인은 자신의 아버지이며,
타로를 봐준 사람은 자신의 친구인 아리아 이치루 임을 밝혔다.
그로 인해 인터넷에서 화제였던 타로 리더 '스텔라'임이 다시 한번 밝혀지자 순식간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후기들을 접한 사람들이 수십, 수 백 명이 예전 스텔라의 사이트에 몰려들어 사이트가 터진 적이 있을 정도로 그녀에 대한 관심은 쏟아졌으며,
곧 이치루에게 타로를 봐달라는 사람들 역시 기아 급수적으로 늘어갔다. 이에 이치루는 당황하지 않고 자신을 찾는 사람들 모두에게 타로점을 봐주며
다시 한번 유명해지기도 했다.
가명이긴 했으나 당시 활동하던 sns에서 유명했던 점과 꾸준히 활동 했던 점, 후에 방송에서 간접적으로 나마 언급이 되어 유사 직종의 다른 사람들 보다
유명해진 점 등을 인정받아 초고교급의 호칭을 받게 되었다.


" 이치루가 읽어줄게, 별님의 미래. "

초고교급 타로리더 ☆☆★★★
아리아 이치루 (愛里星 一星)
Aria Ichiru
2月12日 17세 FEMALE 일본
148cm 34kg
RH+O


- 자신을 3인칭, 타인을 별님으로 지칭하는 특이한 화법을 쓰고 있다.
- 11살 무렵 갑자기 계단에서 잠들듯 쓰러져 병원에 간 적이 있는데, 그저 수면 상태인 것을 이상하게 여겨 검사를 받고 기면증을 판정받았다. 본래 있었으나 늦게 발견된 케이스. 무표정과 언제나 차분한 상태를 고수하는 이유엔 예언을 듣게 될 상대에 대한 예의도 있지만, 심한 감정 변화를 일으킬 경우 졸도 발작으로 갑자기 쓰러질 경우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이유가 더 크다.
- 처음 활동을 sns로 시작한 것 역시 언제 쓰러질지 모르는 자신의 몸 상태 때문. 본인은 밝히고 싶어 하지 않았으나, 유명해짐과 동시에 사람을 직접 만나는 일이 많아져 자연스레 알려지게 되었다. 처음에는 불편해 했으나 지금은 종종 편의를 봐주는 사람도 생겨, 그러려니 하고 받아들이는 중.
- 타로를 봐 줄 때 외에, 평소의 대화는 종종 소리를 내서 말하는 것이 아닌 스케치북에 글로 써 필담으로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목이 약해 말을 오래 하면 목소리가 금방 쉬는 것이 이유.
- 별을 무척 이나 좋아한다. 밤에 잠을 자지 않고 별을 보며 시간을 보낸 적이 종종 있으며, 별자리나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좋아 한다기 보다는 밤하늘에 빛나는 별 그 자체를 좋아한다. 때문에 별과 관련된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호감이 무척 높다.
- 커다란 인형을 좋아한다.


타로카드, 자신의 몸을 다 덮고도 남는 담요, 매직과 스케치북.